2021. 7. 2. 21:04ㆍ하늘에 떠있는 것들/Plane 1 - FT bushwacker
날개 및 랜딩기어 조립
이전 개시물에서 제작한 동체에 서보모터와 랜딩기어를 조립할 계획이다.
Push rod, horn 연결
학교 문구점에서 파는 철사를 push rod로 사용했다. 사실 push rod는
구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재질로 제작해야 하지만 비용, 시간적인 측면에서 내가 여유가 없었다.
Tail wing
동영상을 보면 러더(횡방향 날개) 부분이 오른쪽으로 조타하면 push rod가 힘을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는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나무젓가락을 덧대서 보강해 주었다.
Main Wing
Landing Gear
위 그림과 같이 철사를 이용해 랜딩기어를 제작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철사가 너무 쉽게 구부러져 Landing Gear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
위의 사진처럼 랜딩기어를 구성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내구도가 약했다.
완성본
각 부분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랜딩기어가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
마치며
중 2때 만든 첫 비행기 1초 정도 날았던거 같다. |
마찬가지로 중 2때 만든 f-22 랩터 이 비행기는 아마 만들다가 발사 나무로 다시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첫 비행기가 만시창이가 난 기억이랑 장비가 없는 상태로 실톱 하나가지고 만들다가 화나서 접었던 기억이.... 암튼 이제와서는 다시 도면을 구해서 만들고 싶다. | 중 2 겨울방학에 만들었던 기록이 남아있는 마지막 비행기, 이 비행기는 추력에 비해 너무 무거워서 못 날았던것 같다. |
거의 6년만에 자작 RC 비행기를 제작해 보았다. 사실 이전에도 몇몇 비행기를 제작해 보았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한번도 제대로 나는 비행기를 제작해 본 경험이 없다. 어떤 비행기는 만들다 만 비행기도 있고, 날다가 추락해 만신창이가 된 비행기도 있다. 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끈기가 조금 부족했던것 같다. 그리고 사실 나는 잘 나는것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했던것 같다. 지금도 그렇고 만드는 과정동안 난 충분히 행복했고, 그걸로 만족해서 굳이 안날리거나 완성을 못했던것 같다. 하지만 이번 비행기는 꼭 제대로 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번 비행기는 단순히 fpv등 여러 실험을 진행할 Platform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대학교에와서 마치는 내 첫 개인프로젝트로서의 의미도 있다. 이번 일이 잘 마쳐야 벌려둔 다른 많은일들을 잘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한번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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